2 MAY - Linux

벌써 2주 차에 들어섰다. 개강 후 첫 1주일은 정말 정신없이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 이번 주는 왠지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세션은 리눅스에 대한 기초지식의 습득이었는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로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다. 

다만 주말에 미리 조금 공부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윈도우 상에서의 우분투 구동, 즉 WSL2를 설치하고 이런저런 환경 설정을 하는 부분 특히 nautilus에서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때문에 일요일에 4시간 정도를 쓴 것 같다. 오늘 처음 맞닥뜨렸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지나갔었을 듯. 결론적으로 해결은 되었지만 되는 이유는 도저히 알 수가 없었고 다행히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엔지니어 분께서 설명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넘어갔다. 나름 검색 스킬이 늘었다.

전반적인 CLI 상에서의 커맨드, 경로, 패키지, 권한등을 공부했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잘할 수 있었다. 늘 느끼는 순간이지만 처음 포스팅이 어렵지, 한번 하고 나면 거기에서 오는 뿌듯함이 생각보다 크다. 나한테는 이걸 꾸준히 이어가는 게 나름의 동기부여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 리눅스와 CLI를 쓸 상황이 많이 온다고 하니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도 시간은 빨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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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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