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PRIL- 1주차 - Pair Programming

 

오늘은 개강 후 처음으로 페어 프로그래밍을 했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작업을 하는 것이라 혹시 민폐가 되지 않을까 긴장도 많이 되었고 어색하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 됐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 또한 많이 되었다.

아침에 첫 페어인 성연님과 인사했을때는 조금 어색부끄 했었는데 둘 다 금방 하하호호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을 했다. 그 전날에 첫인사를 미리 남길까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저녁 먹고 용기 내서 보냈다 ㅋㅋ 

오늘 한것들은 최근 3일간 배운 HTML과 CSS를 통해 트위터의 클론 버전인twittler의 목업을 제작해보는 것이었다. 배운 순서대로 먼저 와이어프레임으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정하고 거기에 태그를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적었다.

그리고 온라인 IDE에 옮겨서 코딩을 시작했는데 성연님과 내가 번갈아 하는 식으로 '네비게이터' 와 '드라이버'의 롤을 바꿔가며 진행했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을 잘 알고 계셨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완성본이 다 되고 나니 여태까지 배웠던 지식들이 잘 녹아들어 간 것 같아 뿌듯했다. (오늘 제일 많이 한 말= 아 너무 좋아요~)

01

초반에 구현했던 부분과 비교하면 많은 발전이 있었다

목업이 생각보다 빨리 완성이 되어서 어쩌다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신청하셨는지 원래는 뭘 하셨었는지 등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또 너무 재미있었다. 열심히 살아오셨기에 나도 좋은 자극이 되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로써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백엔드 과정 대망의 1주가 끝났다. 사실 지금까지는 그냥 워밍업이었고 본격적인 백엔드로의 발걸음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주말에 좀 더 시간 투자를 해서 예습을 해 볼 생각이다. 점점 더 힘들어지고 어려워지겠지만 이번 1주일처럼 꾸준히 블로그 정리하고 복습하고 하면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