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EPT pre-project Week2

이번 주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부트캠프 시작하고 나서 아마 제일 시간이 빨리 지나간 주였던 것 같다. 

그만큼 정신없었고 내가 뭘 하는지 모를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서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일단 프로젝트에 대해 백엔드 부분은 같은 백엔드 팀원분께서 굉장히 많은 것을 해주셔서 
버스를 타게 되었다. 실력또한 좋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처음에 우리가 정했었던 필수 기능 CRUD와 답변, 댓글 기능까지 어느 정도 구현이 된 것 같고
나는 좋아요 부분을 구현해보려 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일단은.. 좋아요와 좋아요 취소 그리고 싫어요와 싫어요 취소를 나름 구현은 해봤는데
로직이 뭔가 틀린것 같다 ㅋㅋㅋ 

팀장으로서 나는 팀원들이 쾌적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자라고 생각했어서
개인 aws계정을 사용해서 ec2환경을 구축했는데 어쩌다 보니 배포담당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상당히 재밌었다.

이번에 프론트엔드의 React까지 배포를 해보게 되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프론트 - 백 - RDS 와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구축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게 3-tier architecture 인 것 같다. 

팀의 이번 프리 프로젝트 목적이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지는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의 기능이 
동작하는 상황에서 배포까지 한 뒤에 통신이 가능하게 해보자 였는데 목적은 달성된 것 같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은 각자 기능 개발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백엔드 개발자라고 하기위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코드 한줄한줄
작성할 때마다 느꼈다. 커리큘럼을 진행하면서 교육 엔지니어 분들께서 제공한 코드를 거의
따라치다시피 했는데 이게 내가 이해하고 하는건지, 그냥 돌아가게만 하고 있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SOLID원칙 같은 것들은 생각하지도 못했었고, dto, mapper, jpa 등등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진행하면서 잘 모르는 개념들은 그냥 '모르는것' 리스트를 만들어서 적어두고는 있는데 메인 프로젝트
전까지 어느정도 복습을 해둬야겠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걸 계속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