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ne - Week8

스프링에 입문한 첫 주가 지나버렸다.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면 너무 중구난방인 것 같다.

여러 개념들을 빠른 시간 안에 학습해야 하다 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케이스가 많았고 또한 실제 코드를 작성해가며 실습을 진행하면서도
이해를 하면서 넘어가고 싶었지만 시간상 불가능했던 것이 너무 답답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래도 어제보다는 아주 조금씩이지만 이해가 돼가는 건가
싶기도 하다. 마치 처음에 자바 객체지향 들어갔을 때 (물론 지금도 못하지만..)
이게 뭐여.. 싶던 것이 조금씩 이해되었듯이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스터디를 하면서 책으로 따로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 실습 코드를 많이 작성하다 보니
조금씩 손에 익는듯한 느낌도 들고.. 근데 이해는 아직 안 되는 느낌이다. 일단 해보고
다시 또 보면 되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심정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인 건 아직 재밌다. 안되면 왜 안되는지 찾고, 해결하는 과정 하나하나에서 
포기하고 싶다 라는 생각보다 아오 X 치네 넌 X 졌다 하는 심정으로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그래도 못 찾아서 gg 치고 넘어간 적도 많다..)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하고 진도는 빠르고 하지만 어떻게든 포기 안 하고 쫓아가는 나에게
무수한 악수의 요청을 하고 싶달까?

이번 주말은 저번의 주말보다 좀 더 유일하게 보내고 싶다. 

다음 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