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May - 2주차 완료

2주 차 완료

벌써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를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자바의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진도를 따라잡기가 점점 버겁다고 느껴진다. 당장 블로그에 정리해서 포스팅할 시간도 현실적으로 많이 부족했다.

나름 그래도 제어문 파트는 기본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개념이 아닌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직접 풀어보니 일단 문제 자체부터 이해가 잘 안 됬었고 맞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오답이 나와서 많이 답답했다. 반대로 맞다고 떴는데 왜 맞는지 이해가 안 된 적도 있었다.

조건문 부분은 어느정도 할 만했는데 반복문 파트부터 난이도가 개인적으로 수직 상승 한 느낌이었다. 스스로 돌아보았을 때 기본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페어 프로그래밍 하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페어분께서 내가 매 문제마다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서 계속 설명해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하느라 서로 문제를 시간 내에 끝내지 못해서 많이 죄송스러웠다.. 그래도 첫날보다는 발전 했다고 해주셔서 그 말이 많은 힘이 되었다. 솔직히 오늘은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서 후회는 없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1.2초같은 주말

코드 스테이츠 온라인 자료로는 많이 부족할 것 같아 자바의 정석 책을 구매하게 됐다. 페어분 께서 강력 추천을 해주셨던 책인데 '정석' 이란 말 그대로 내용이 매우 깊어서 항상 끼고 그날그날 진도 나간 부분에 대해 복습을 할 예정이다.

교육 엔지니어 분들께서 "주말에는 푹 쉬세요~~" 라고 하셨는데 내가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주말에 시간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 복습해야지, 배운 거 블로그에 정리도 해야지, 문제도 다시 풀어봐야 하지 예습도 어느 정도 해야지 등 할게 정~말 많은데 평일에만 하기에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주말에는 문제들을 전부 다시 풀어보고 책으로 좀 더 심도있게 기초를 공부해볼 예정이다.

 

 

포스팅 방식 변경?

여지까지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계속 해왔었는데, 온라인 자료를 전부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형식이었다.

첫 1주와 이번 주 초 까지는 그래도 할 만하였으나 자바를 시작하고 나니 내가 했던 방식이 시간 투자하는 것에 비해 내가 얻는 지식의 양이 적다고 판단하였다. 물론 정리도 좋지만 정리 글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다 할애해버려 남은 일정을 부랴부랴 쫓아 가는 것도 미련하지 않을까.. 하고 느꼈다.

모든 자료를 정리하는 것 보다 좀더 효율적인 방안을 생각해봤는데,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 키워드 정리 + 어려운 부분 해결 과정 등에 포인트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이렇게 한다면 아는것은 아는대로 한번 정리 하면서, 지금 현재 부족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포커싱을 맞출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