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번 주에 이어서 이번 주는 정말 고통받는 주였다.
먼저 월요일 오후 라이브 세션 시간에 갑자기 컴퓨터 본체가 고장이 나서 AS 알아보고 처리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전원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아 파워 문제 같았다. 일단 급한 대로 노트북을 빌려서
커리큘럼은 쫓아갔는데 아무래도 내가 쓰던 환경이 아니고 다시 처음부터 환경 설정 같은 것들을 했어야 해서
정말 스트레스를 받았다. 가뜩이나 요즘 이해가 너무 안 돼서 머리가 아팠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결국 어제 사설 AS를 통해서 수리를 했다. 돈은 좀 들었지만 공식 AS를 받자니 10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짜증이 확 솟구쳤지만.. 일단 고쳤으니 됐다고 생각한다.
학습 부분에서 돌아보면 이번 주는 정말 이해도 안 되고 너무 어려웠다.
트랜잭션, 테스팅, API문서.. 코플릿도 저번 주부터 한 시간 안에 도저히 못 풀게 되었다.
특히 실습 부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1~3을 공부하다가 갑자기 7~10을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도저히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다.
최근 같이했던 페어분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셨어서 둘이 정말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는
솔루션 코드를 보면서 한다던가 아니면 그냥 각자 개인 공부를 진행했었다. 차라리 그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았다.
요즘 들어 커리큘럼에 대한 불만이 속으로 생기고 있었다.
"너무 불친절한 거 아닌가?", "실습 난이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닌가?", "시간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정말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보통 이런경우에는
그냥 내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확실히 요즘 많이 퍼지긴 했다..)
섹션3 들어서 예전처럼 열심히 해봐도 결과가 기대값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마 이 부분 때문에 의욕이 줄은것 같다.
문제를 못 풀고, 이해는 안 되고, 시간은 부족하고, 실습은 매번 시간 내에 제출 못하고 하는 게 반복되면서
진도는 또 쫓아가야 하니 점점 좌절감을 느끼면서 나태해지고 있는 것 같다. 포기하지만 말자는 생각이 든다.
요즘이 가장 고비이지 않을까 했는데 시큐리티가 남았네?? ㅋㅋ
그래도 하고 싶었던걸 하고 있으니 좋다.
이번주의 징징거림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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